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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머무는 시간 동안 내가 나다워질 궁리를 한다.”
지구 반대편까지 달려가 본 베테랑 여행자가 전하는 일상의 행복론
마음대로 떠날 수 없는 시절, 일상과 더불어 나를 돌보는 삶에 대해 


북라이프가 마음대로 떠날 수 없는 시기, 지금 머무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전하는 ‘일상의 행복론’을 담은 에세이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을 출간했다.

코로나19로 이동과 여행이 제한되고 모두가 집에 머물며 깨달은 사실이 있다. 답답한 일상을 환기해줄 특별한 장소를 찾아 떠나던 과거의 방식 대신, 지금 머무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디로도 떠날 수 없는 지금,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장소는 바로 내 집이 아닐까.


북라이프 신간 에세이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북라이프 신간 에세이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은 떠남과 머묾 사이에서 방황하는 행복을 향한 욕망을 어떻게 일상 속에서 다스릴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그리고 일상과 여행의 시공간을 오가는 섬세한 이야기들을 통해 집과 여행의 의미를 다시 정의한다.
저자 오소희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등 다수의 여행 에세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일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고, 근작인 ‘엄마 내공’, ‘엄마의 20년’,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등 자기계발과 에세이 분야에서도 수만 독자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집’을 주제로 어느 때보다 떠남이 간절한 이들의 마음을 울릴 공감과 따뜻한 당부의 메시지를 이 책에 담았다.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은 한국과 해외를 반년씩 오가며 생활하던 저자가 ‘아이를 낳았고, 육아의 황금기를 보냈고, 글을 쓰는 것을 업으로 살아가기 시작했던’ 서울 부암동에 평생 염원하던 집을 지은 뒤 온전한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리고 머무는 동안의 기록이다. 그 안에는 지난날 저자에게 살아갈 용기와 영감을 주었던 여행의 추억뿐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음에도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일상의 풍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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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9 1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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