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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씨  [사진=연합뉴스] 

-26일 미국 LA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미국 배우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석권 

-대한민국 배우의 새 역사 문을 열은 배우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미나리' (감독 정이삭)로 영화배우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씨는 오스카 트로피를 받으며 시상자인 브래드 피트에게 "미나리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를 이제서야 만나게 됐다"라며 "그 동안 어디 있었나"라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윤여정은 "언제나 아카데미 시상식을 tv를 통해 봤는데 오늘 직접 이 자리에 오게 되다니 믿을 수가 없다"라며 "제게 표를 주신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며 "후보에 오른 5명은 모두 다른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해냈다. 우린 모두 승자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에서 아카데미 연기상을 탄 배우는 1957년 일본인 매우 우메키미요시 이후 6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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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6 11: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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