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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이용빈 대변인 서면브리핑]
  • 기사등록 2021-07-14 1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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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정박해 있는 목포 신항 울타리에 미수습자의 빠른 수습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아직도 밝혀지지않았으며,  광화문은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로 사회적 추모를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지 7년이 지났습니다그 숱한 시간 동안 세월호 유족들을 끊임없이 괴롭힌 것은다름 아닌 풀리지 않은 의혹입니다유족들이 지난 5월 출범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에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라며 아픈 기억을 가진 유족의 입장을 대변했다.

 

또한, 2014년 당시 세월호 CCTV 데이터를 복구한 결과 원래 있어야할 영상은 온데간데없고 TV 예능 프로그램과 인기 음원파일이 있다는 언론보도가 전해졌으며,  법원은 복원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라고 했지만, CCTV 데이터 복원을 담당한 김 모 교수와 민간업체가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만 보도됨에 있어 당시 안타까움을 알렸다.

 

이 대변인은 세월호 특검에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아 남은 시간 더욱 속도를 내서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기필코 밝혀내기를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오는 26일 광화문 기억공간 철거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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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4 1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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