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은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로 사회적 추모를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용빈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아직도 밝혀지지않았으며,
이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지 7년이 지났습니다. 그 숱한 시간 동안 세월호 유족들을 끊임없이 괴롭힌 것은, 다름 아닌 ‘풀리지 않은 의혹’입니다. 유족들이 지난 5월 출범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에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라며 아픈 기억을 가진 유족의 입장을 대변했다.
또한, 2014년 당시 세월호 CCTV 데이터를 복구한 결과 원래 있어야할 영상은 온데간데없고 TV 예능 프로그램과 인기 음원파일이 있다는 언론보도가 전해졌으며, 법원은 “복원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라”고 했지만, CCTV 데이터 복원을 담당한 김 모 교수와 민간업체가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만 보도됨에 있어 당시 안타까움을 알렸다.
이 대변인은 세월호 특검에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아 남은 시간 더욱 속도를 내서 이번에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기필코 밝혀내기를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오는 26일 광화문 기억공간 철거를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