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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제 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 기사등록 2021-08-30 18:08:58
  • 기사수정 2021-08-30 1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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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 영상축사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8월 30일(월)부터 31일(화)까지 이틀간 “코윈(KOWIN) 20년,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를 이끌어 갑니다”를 주제로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20년 동안 61개국 3,163명의 국외참가자를 포함하여 총 9,400여 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가해 온 한인여성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여성가족부 및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20주년을 기념하여, 코윈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여성의 성평등 활동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국내외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기조강연,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세계여성지도자 토론회), 활동 분야별 네트워킹(토론) 등을 통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20년을 돌아보고, 한인여성의 미래와 비전을 조망한다.


 김정숙 여사는 30일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 온 한민족여성네트워크 회원들의 활동이 곧 공공외교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코윈) 대회'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7월2일, 대한민국은 유엔 회원국의 만장일치 합의로 명실상부한 선진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에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기후변화, 차별과 폭력으로부터의 위협 등 전 세계인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은 모범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인권을 증진하는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를 이끌어가고 있는 코윈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사회의 위기에 대한 해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여성과 보건안보, 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와 한인 여성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헀다.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세계여성지도자 토론회, 30일 오후)은 보건 · 환경 · 안전 등 각 분야에서 한인여성의 역할을 살펴보는 3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로서 초청된 좌장과 패널이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의견을 나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각 지역에서 코윈을 대표하여 한인여성의 교류를 위해 힘써온 현(現)(제9기) 지역담당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향후 2년간 코윈 각 지역본부를 이끌 차기(제10기) 지역담당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국내외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해 2001년 출범한 이래 지난 21년간 명실상부한 한인여성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왔다.”라며, “이번 대회가 시 ·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한인여성의 힘으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보다 평등하고 포용적인 국제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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