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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참전했던 호국의 영웅, 70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귀환 - 전사기록·다수의 유해 발굴지역·병적자료 등 종합적인 분석으로 신원확인율 향상
  • 기사등록 2021-09-09 15: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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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내 6·25전사자 유해 발굴 (국방부 제공)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9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유가족 자택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실시했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쳤으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셨던 ‘전사자 유해 신원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셔드리는 행사’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약식으로 거행됐다.


 이번에 귀환하시는 고 하사(현 상병) 장채호님은 2000년 5월 경북 칠곡 망정리 숲데미산에서 국유단과 육군 50사단 장병들에 의해 수습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후 총 170분이고, 올해는 13분

 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소정의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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