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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굴지 기업인 AD 포트 그룹, CMA CGM 그룹과 칼리파항 신터미널에 5억7000만아랍에미리트디르함 투자 협약 - 2024년 첨단 터미널 개장 계획, 초기 처리 용량 180만TEU 예상
  • 기사등록 2021-09-12 2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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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포트 그룹, CMA CGM 그룹과 칼리파항 신터미널에 5억7000만아랍에미리트디르함 투자 협약 

물류, 산업, 무역을 활성화하는 중동 굴지 기업인 AD 포트 그룹(AD Ports Group)과 운송 및 물류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프랑스 CMA CGM 그룹이 35년 기한의 양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최초의 반자동 컨테이너항인 칼리파항에 새로운 터미널이 건설된다. 신 터미널 관리는 CMA CGM 자회사인 CMA 터미널(CMA Terminals)(지분 70% 소유)과 AD 포트 그룹(지분 30% 소유)이 소유할 합작사가 담당한다. 양사는 이 프로젝트에 약 5억7000만아랍에미리트디르함(AED)(미화 약 1억5400만달러)을 투입할 예정이다.

새 터미널은 2021년 공사에 착수해 2024년 1단계 구간 인도가 예정돼 있다. 초기 부두 길이는 800미터며 연간 처리 용량은 180만TEU로 예상된다. AD 포트 그룹은 광범위한 해양 작업 및 인프라 개발을 책임진다. 여기에는 최대 총 1200미터의 안벽(quay wall)과 3800미터 길이의 방파제, 전면 증축된 철도 플랫폼, 70만평방미터의 터미널 야드(terminal yard)가 포함돼 있다.

이 터미널은 CMA CGM에 새로운 지역 허브를 제공한다. 또한, CMA CGM이 아부다비와 남아시아, 서아시아, 동아프리카, 유럽, 지중해는 물론 중동 및 인도아대륙(Indian sub-continent)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CMA CGM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선도적 터미널 운영사로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CMA CGM 그룹은 자회사인 CMA 터미널과 터미널 링크(Terminal Link)를 통해 27개국에 49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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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2 2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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