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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자, 5000만파운드 어스샷 상 최종 후보자 15명 발표
  • 기사등록 2021-09-23 15:22:31
  • 기사수정 2021-09-23 15: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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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공작 윌리엄 왕자


어스샷 상(Earthshot Prize)이 지구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환경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100만파운드의 상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수상 후보자 명단 15명을 발표했다.

윌리엄 왕자는 “반세기 전에 케네디 대통령의 ‘문샷(Moonshot)’ 프로그램은 달에 도달하는 목표를 중심으로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을 모았다”며 “이에 영감을 받은 어스샷 상은 지구를 혁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지구를 바로잡기 위한 우리의 독특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집단행동을 동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의 어스샷 상 수상 후보자인 15명의 혁신가, 지도자 및 선구자들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들은 지구상의 생명체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앞으로의 10년에 필요한 긴박함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전에 대처해 일어설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낙관적인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10월 윌리엄 왕자와 영국 왕립재단(Royal Foundation)이 출범시킨 어스샷 상은 역사상 가장 권위 있는 세계적 환경 상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문샷’ 프로젝트가 60여 년 전에 행했던 것처럼 이 상은 우리의 가장 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례 없는 혁신과 리더십의 물결을 촉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스샷 상은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수여 되고, 총 50명의 수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15명의 최종 후보자 중 5명이 어스샷 상을 받게 되는데 다섯 가지 어스샷 목표 즉, 자연 보호와 복원, 지구 대기 청정, 바다 되살리기, 쓰레기 없는 세상 만들기 그리고 기후 바꾸기 부문의 가장 우수한 솔루션을 선정해 100만파운드의 상금을 시상하게 된다. 10월 17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Alexandra Palace)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발표되며, BBC One를 통해서 영국 전역에, 그리고 디스커버리+를 통해서 전 세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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