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최고은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커밍홈(Coming Home) vol.3 - 버텨내고 존재하기’로 2021년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일간 관객들과 만난다.
‘커밍홈 프로젝트’는 뮤지션 최고은이 주변 예술인을 고향인 광주로 초대해 ‘광주스러움’을 알리는 프로젝트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매년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9년 7월 광주 ‘쿠아밸런스’에서 첫 회를 열었고, ‘고향’이라는 콘셉트로 공연과 전시(정추 선생의 생애와 음악세계)를 진행했으며, 2020년 8월~11월에는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창작소’에서 ‘친구’라는 콘셉트로 선우정아, 요조, 김소연 시인, 이제니 시인 등과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올해 ‘커밍홈vol.3 - 버텨내고 존재하기’는 모데스트몬스터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트렌디한 음악을 좇지 않고 자신이 창조한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오가며 스스로 영향받아 버텨내고 존재하는 최고은의 음악 친구들 7팀이 함께한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손 간판이 걸리는 광주극장의 특징을 살려 메인 포스터는 ‘손 간판’ 작업을 하는 마지막 화가 박태규 작가와의 특별한 협업으로 진행해 ‘버텨내고 존재하기’라는 주제에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제비온에어’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호스트 최고은을 비롯한 초대된 게스트 뮤지션들의 이야기와 노래를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공연 관람권과 굿즈를 소장하고 싶은 경우 텀블벅 사이트에서 후원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