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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따릉이` 폐지 대신 확대 선언 - "따릉이, `시즌 2` 업그레이드하겠다" - 내년까지 6000대 신규 도입, 총 4만 3500대 확대
  • 기사등록 2021-10-22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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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시장이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따릉이 대여소에서 따릉이 인프라 확대계획을 밝히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따릉이 대여소를 찾아 직접 따릉이를 빌려 타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이 따릉이를 대여해 청년들과 함께 타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를 내년까지 총 6000대 추가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따릉이 추가도입과 함께 대여소와 거치대도 확대한다.

 

서울시가 최근 신규 서비스 자전거 구매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따릉이 대여소를 찾아 이용시민들로부터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따릉이 인프라 확대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내년까지 6000대의 따릉이를 신규 도입해 총 4만 3500대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여소 250개소, 거치대 300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따릉이 폐지론을 적극 부인하며 "자전거도로 폭을 넓히거나 하는 것 등을 연구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따릉이를 `시즌 2`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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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2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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