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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그룹, 후소회 1936년 창립 83주년 공모 전시회 - 후소회, 청년창작지원금 년 900만원 후원
  • 기사등록 2021-10-26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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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용길 화백 정자와 소나무/127x150cm/한지에 수묵담채/2021 


한국화단의 최장수 명문그룹임을 자부하는 한국화 그룹 후소회는 1936년 창립되여 올해로 83주년 되는 미술단체로써 한국에서 최장수 단체이다. 근대 한국화단의 거봉 이당 김은호 화백의 문화생 일동은 1936년 1월 18일 은사의 화실이자 수학하던 낙청헌에서(낙청헌,이당화실)그림공부를 하던 7,8명의 청년화가가 모여 앞으로 친목을 도모하고자는 취지로 만든것이다.이 자리에는 백윤문(白潤文). 김기창(金基昶). 장우성(張遇聖). 한유동(韓維東).이유태(李惟台). 장덕(張德). 趙重顯(조중현). 정홍거(鄭弘巨)등이 창립한 단체이다.


 현재 오용길 회장을 홍성모 상임부회장과 최영걸,이은경부회장과 정혜정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78명의 회원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정기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50주년 정기전을 하고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청년작가 초대공모전과 이당미술상은 취소하고 간소하게 정기전을 치뤘고, 올해에는 본 협회 50주년 기념전으로써 한국화에 새로운 활력소를 주어야 한다는 의지가 담긴 명제“중흥 한국화 2021”이란 소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전체 회원들이 뽑는 이당미술상은 금년에 21회째를 맞는 이당미술상은 코로나관계로 회원들이 모이질 못해 2년째 선정을 못하고 있다.

사진 = 오산 홍성모 홀로아리랑 / 140x70cm/한지에 수묵담채/2021 

 또한 지금까지 한국화단의 공모전 중에 후소회만큼 심사의 공정하고 비교적 넓은 지지와 선망을 받아왔던 후소회공모전은 1984년도 후소회 제1회 공모전(대상 김덕남 作 관심)을 시작으로 1990년 제 6회 공모전을 끝으로 없어지고, 2009년에 청년작가 초대공모전을 시작했다. 제 38회 후소회 회원전과 함께 기획된 첫 청년 기획공모전은 예전의 공모전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40세미만의 청년작가들을 초대공모하는 형식으로 기획하였다. 


현재까지 제12회 공모전까지 입선작 250명과 청년작가상으로 작년까지 36명의 청년작가 수상자를 선정하여 작품 매입상금으로 각 300만원씩 3명에게 9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59명 315점의 청년작가가 출품하여 1차 슬라이드 심사를 거쳐 2차 실제 작품심사로 청년작가상에 주별희(추계예대),정혜선(이화여대),한보연(이화여대) 가 선정되였고 김보민 외 3명이 특선,김유경 외 13명이 선정되였다.

이와같이 진행하는 청년작가 공모전은 부림저축은행(이건선 은행장)에서 우리 단체에 청년작가 발굴에 필요한 청년창작지원금으로 년 900만원을 후소회에 후원해주고 있다.


끝으로 후소회 창립85년 중흥한국화2021 제50회 후소회 정기회원전과 제12회 청년작가초대전은 오는 10월20일부터 9일간(월요일 휴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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