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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관악구청

- 영양사 없는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영양관리 지원

-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 대상별 영양·위생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자 ‘관악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관내 전체 보육시설(279개소) 중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시설(252개소)이 90%에 달해 전문 인력에 의한 관리와 어린이 위생·영양 품질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급식·영양 정보 제공, 대상별 영양·위생 교육, 급식 컨설팅, 순회 방문지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어린이 급식용 식단과 표준 레시피 개발, 영양·위생관리 지침 및 교육자료 개발 등 어린이 급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어린이 급식소 특성을 반영한 영양·식사 지도,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기관으로 (사)대한영양사협회를 선정해 11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낙성대동(관악로 98, 2층)에 센터 사무실을 마련, 12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은 의무적으로 센터에 등록해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을 받아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02-882-7211~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급식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위생·영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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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1 1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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