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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청년단들과 '윤석열 후보의 독선적 노동 인식 규탄' - 청년 임금근로자 5명 중 2명 ‘알바생’ 10명 중 4명 비정규직 노동자
  • 기사등록 2021-12-06 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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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6일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 청년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며 규탄하고 있다.


- 최저임금과 주 52시간제 폐지 발언 철회 대국민 사과 촉구

- “손발 노동은 인도도 안 하고 아프리카에서나 하는 것이다”발언 무지

- “사업자의 어려움이 근로자의 불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다”노동자 외면 발언

-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제’폐지 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대상은 사회적 약자 청년세대

- 청년 임금근로자 5명 중 2명 ‘알바생’ 10명 중 4명 비정규직 노동자



더불어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6일 전국청년당과 청년지방의원협의회,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팀 공정의 목소리 일동과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 "독선적이며 야만적 노동 인식"이라며 규탄했다.


이들은 윤 후보의 최저임금과 주 52시간제 폐지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헌법 제32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사회적·경제적 방법으로 근로자의 고용의 증진과 적정임금의 보장에 노력하여야 하며,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여야 한다.’라고 명확히 언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윤석열 후보에게 묻고 싶다며 법을 공부하고 검찰총장까지 지낸 법조인에게 법은 그렇게 가벼운 존재입니까"라며 "열한 명의 판검사 출신을 선대위에 인선한 이유는 헌법 안에 최저임금은 부정하고 헌법 위에 임금처럼 군림하기 위함"이냐며  윤 후보의 대선캠프 선대위에 판검사 출신이 다수 합류함을 꼬집었다.


특히 윤 후보의 발언 중 주 120시간 노동 꼰대의 표본임을 입증했다며, “손발 노동은 인도도 안 하고 아프리카에서나 하는 것이다”라며 무지하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자의 어려움이 근로자의 불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며 최소한의 기준인 근로기준법조차 적용받지 못하는 약 350만 명의 힘없는 노동자들을 여지없이 외면했고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제’폐지 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대상은 사회적 약자인 청년세대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청년 임금근로자 5명 중 2명은 ‘알바생’이며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 노동자"라며 현 청년들의 생계와 청년의 사회적 위치가 안정적이지 못한 부분을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사각 없이 모든 노동자를 아우르는 정책이 곧 청년을 위한 정책"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전국청년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팀 공정의 목소리’일동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엄숙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잘못을 인정하고 발언을 철회하여 국민 앞에 사죄 하라"고 강하게 비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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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6 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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