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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장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현장 방역점검 - 29일(수), 서울 구로구 평화모자원 방역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격려
  • 기사등록 2021-12-29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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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월 29일(수) 서울 구로구 평화모자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 및 이용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 및 자녀양육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종사자와 시설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1953년 설립된 평화모자원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한부모가족의 주거‧자립‧양육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서, 주로 만 18세 미만(취학 시 만 22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등을 위해 전국 122개소*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설치‧운영을 지원 중이며, 구로구 평화모자원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시설 기능보강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 시설을 새단장했다.


정영애 장관은 한부모가족 및 시설 종사자와 만나 시설 이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설에서 생활하며, 초등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00 씨는 “혼자 아이를 키우며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있었는데 원장님과 많은 시설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평화모자원 변혜란 원장은 “시설을 새단장하면서 입소자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립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원과 함께 ’22년부터는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 및 예산을 확대하고 주거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에게만 적용하던 근로·사업 소득공제(공제율 30%)를 ’22년부터 만 25세 이상 한부모가족에게도 도입・적용하고, 생계급여를 받고 있는 중위소득 30% 이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를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한부모가족이 주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매입임대주택 지원물량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먼저,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중심의 통합・복합적 가족센터 건립 확대*로 돌봄 기반조성 확충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생애주기별 사회관계망 지원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청소년부모를 위한 가족역량강화사업** 및 아동양육비 시범 지원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에 따라 미취학 및 초등저학년 자녀 대상 취학준비 학습 지원(다배움)을 통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학령기자녀를 대상으로는 전문적인 상담 및 진로·취업 컨설팅(다가감)을 진행하여 정서안정을 도모하고 학력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엄중해진 코로나 상황 속에서 묵묵하게 한부모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하며,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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