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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는 14일((월), 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제66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유엔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과 관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제66차 회의는 ‘기후변화, 환경 및 재난 위험 감소 관련 정책·프로그램 맥락에서의 성평등 및 여성과 여아의 역량 강화’를 의제로 3월 14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한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엔여성지위위원회 부의장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정 장관은 먼저 기후 위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 심화 문제가 이번 회의 의제로 선정된 의의와 구체적인 현황을 설명하고, 논의의 시급성을 강조한다. 


이어 우리 정부가 국제결의안인 북경행동강령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정부정책 전반에서 성주류화 정책을 강화해 왔으며, ▴성별영향평가제도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 등 구체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음을 설명한다. 


정 장관은 올해 상반기 중 개소를 앞둔 유엔 여성기구(UN Women) 성평등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평등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교육훈련, 협력관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임을 설명하고 동 센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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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4 1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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