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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美에미상 감독상에 이정재 남우주연상까지 ‘대한민국 영화사에 새 역사’
  • 기사등록 2022-09-13 13: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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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배우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며 역사를 남겼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자로 황 감독을, 남우주연상으로 이정재를 호명했다.


시상대에 선 황동혁 감독은 “넷플릭스에 감사하다. 우리 모두가 같이 역사를 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무대에서 하나님, TV아카데미, 넷플릭스에 감사를 표하고 “훌륭한 대본과 놀라운 비주얼로 우리 모두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스크린에서 너무나 창의적으로 살아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오징어 게임은 주요 드라마 부문에서 에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비영어권 드라마가 됐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2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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