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파우치, 올겨울 코로나 변이 출현 경고 - “코로나 종식 말하는 것 아직 일러” - 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병원 증가
  • 기사등록 2022-10-07 12:09:04
기사수정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하는 모습.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이번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폭스뉴스, ABC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감염 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얻은 면역 반응을 피할 수 있는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병이 증가할 위험이 항상 있다지난 겨울에도 오미크론 변종이 발생해 감염 사례가 급증했고 그 이후로 여러 개의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강조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서는 10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9600만명 이상이 감염됐다전 세계적으로는 650만명이 사망했고 61900만명 이상이 감염됐다파우치 소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코로나 감염과 사망자가 감소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코로나가 완전히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최근 코로나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병원을 중심으로 환자와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곳이 늘어났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국가의료서비스기관(NHS Trust) 중 적어도 다섯 곳은 마스크 착용 요건을 다시 도입했다.


영국의 에식스글로스터셔 등지에서는 모든 방문객이 병원 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코로나 팬데믹 초기를 연상시키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시행 중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10-07 12:09: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칼럼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