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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출처: MBN) 

방송인 박수홍이 “오랜 세월 속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박수홍이 부친으로부터 폭행당한 뒤 한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고백한 말이다.


박수홍은 지난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속병 하면 저 아니겠냐”며 속병을 다스리는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속병 전문가로서 약물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 버티려 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라”며 “그걸로도 낫지 않으면 과감하게 내 안에 있는 것을 다 뿜어내라”고 조언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10년 간 약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가족들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4일 박수홍은 친형의 출연료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다가 아버지로부터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아버지는 이날 박수홍을 보고 “왜 인사를 하지 않느냐” “흉기로 해치겠다”며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라며 울분을 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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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1 12: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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