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팀의 맏형 진을 시작으로 각자 순서에 따라 입대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이 입영 연기를 자체 철회하면서 진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