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청소년이 만든 32개 정책과제를 발굴해 '청소년특별회의'가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오는 12월 2일(금)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위원들이 발굴한 정책을 각 부처의 검토 결과를 접 발표하여 올해의 우수 청소년참여기구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결과보고회 현장에는 의장단, 17개 시, 도의 대표 청소년위원, 청소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전국의 청소년위원 약 400여 명도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한다.
올해 선정된 정책은 '청소년 보호-넘어져도 괜찮아, 걱정 없는 청소년'을 주제로 연간 활동을 진행하여 근로, 디지털, 범죄 및 폭력, 안전 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총 32개 정책과제를 발굴하였다.
특히, 범죄 및 폭력 영역에서 '학교 폭력 예방교육 강화', 아동학대 전담인력 증원', '소년범죄의 재범 예방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이 제안되었다.
제안된 정책과제는 여가부와 교육부, 법무부 등 총 10개 소관 부처의 검토를 거쳤으며 29개의 과제가 각 부처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