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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인천시 소재 교회 등 20대∼30대 여신도 5명 수차례 성폭행 목사 송치
  • 기사등록 2022-12-21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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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교회 여신도 5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한 교회 목사가 구속 송치됐다.


20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강간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40대 목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인천시 소재의 한 교회 등지에서 당시 20대∼30대 여신도 5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여신도들은 서로 피해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A씨의 범행을 우연히 알게 돼 함께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목사의 지위를 이용해 여신도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를 구속 상태로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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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1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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