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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가슴은 알죠'의 주인공 나예원, 신곡 '해무(海霧)'로 돌아왔다
  • 기사등록 2023-03-11 2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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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가수 나예원. YN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이자 노래강사 나예원이 신곡 '해무(海霧)'로 돌아왔다


나예원은 2016년 MBC<듀엣 가요제>와 2019년 MBN<보이스퀸>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드라마틱한 감성까지 더한 실력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김수희의 '남행열차',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 조항조의 '거짓말' 등의 수많은 전 국민 애창곡을 만들어낸 작사가 겸 작곡가 김진룡이 쓴 '해무(海霧)'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 '해무(海霧)'를 발표하기까지는 남다른 사연이 숨어 있다.


사실 그녀는 '보이스퀸' 출연 당시 유방암 항암치료를 막 끝냈던 시기였다. 경연 이후엔 가수로서 노래강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그러던중 TV조선'사랑의 콜센터'에서 그녀의 데뷔곡 '가슴은 알죠'를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되며 연일 기사화 되고, 유튜버들의 영상으로 다뤄졌다. '나예원','가슴은 알죠'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며, 임영웅효과를 톡톡히 봤다.(현재 그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504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엔 '불타는 트롯맨'에서 이하평이 '가슴을 알죠'를 불러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기쁨의 순간도 잠시, 작년 그녀에게 암재발이라는 큰 시련이 닥쳤다. 삶의 모든 걸 놓으려던 그녀를 지켜본 한 방송사의 국장은 '노래'만이 그녀를 일으킬 수 있다 생각하여 작곡가 김진룡을 소개시키며, 이번 신곡 '해무(海霧)'가 나오게 되었다.


김진룡은 나예원의 모든 기사와 방송을 모니터하고, 그녀의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노래에 녹여 인생곡을 선물하겠다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한다.


그는 '세상을 살아가는 그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처도 받고 그 상처를 치유 하면서 사는 외로운 존재들 입니다. 마치 안개 자욱한 드넓은 바다를 향해 먼항해를 떠나는 조각배처럼 삶은 그래도 살아 내야만 하기에 용기가 필요합니다. 해무는 그런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다독 거리기 위해 만든 곡입니다.'라며 이번 나예원의 '해무'가 힘들고 지친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이길 바랐다.


한편, 나예원의 신곡 '해무(海霧)'는 오는 11일(토) 낮12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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