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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는 청소년 작품 공모전 개최
  • 기사등록 2024-05-07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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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려상 수상작인 유서정 학생의 '안식'. 2020.11.29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4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포함한 분쟁 상황에서의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하며, 초‧중‧고‧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영상·음악'과 '미술·디자인' 두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영상·음악' 분야에는 연주, 창작곡, 뮤지컬, 춤, 자체 제작 영상 등이 포함되며, '미술·디자인' 분야에는 디자인, 손그림, 공예, 만화, 일러스트, 포스터, 캘리그라피 등이 포함된다.


공모전에는 총 24점의 작품이 선정되어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될 것이다.


공모전 누리집(http://www.herstorycontest.net)에서 공모요강 및 전년도 수상작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공모전 사무국(02-334-9044)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권과 존엄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피해자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한 기념사업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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