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은 편집국장
[단독]한국-알제리 수교 30주년 기념 주한 알제리 대사 (모함메드 엘아민 데라기) 주간여성 나다은 국장 단독 인터뷰
30 주년 알-한 수교 의미는 타 국가에 비하여 남다릅니다.
한국인들이 사랑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2006.3월 알제리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관계는 “전략적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 구현을 위해 양국 간 공동위와 경제 태스크 (Task Force) 회의가 정례회 되어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전방위적 협의가 진행 되었었습니다. 대사님께서 생각하시는 알-한 수교의 의미 말씀 부탁드립니다.
1990 년 1 월 15 일 알제리와 대한민국간 수교가 시작되면서, 상호 대사관의 개설 및 양측의 전권 대사를 임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2020년에 양국은 수교 30주년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 14 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양자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축에서 발전되어 왔습니다 ; 정기적인 정치적 협의, 중요한 경제·무역 교류 및 다분야적 협력, 문화적인면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도 존재합니다.
양국협력 관계는 통상, 정부 간 기술협력, 건설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협의가 긴밀하게 진행중입니다. 특별히 수교 중 대표적으로 이룩한 성과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주한 알제리 대사관의 역할은 전 세계의 다른 대사관들과 마찬가지로, 양국 및 법적 장치를 갖춘 협의체로서 공식적인 틀에 있는 경제 주체간 교류를 위한 인터페이스 및 촉진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국은 경제 다각화 및 비탄화수소 산업 성장으로 나아가는 알제리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또한 다양한 알제리인들이 한국 정부의 인턴십, 장학금등의 교육 혜택을 여러 분야에서 받고 있으며, 특히나 KOICA (협력 기관) 및 KSP (개발을 위한 지식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법적 체계가 특히나 이러한 교류 및 협력에 유익하도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제리의 한국 및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짇는 시장점유율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삼성·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알제리 시정 점유율은 휴대폰 60~70%, 가전제품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50% 내외입니다. 이토록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알제리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성공은 알제리 소비자가 구매하기 전에 고려하는 가격 대비 품질 덕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알제리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므로 알제리 인의 선택에 맡겨집니다.
알-한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의 수교 중 더욱 이룩하고 싶은 목표와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알-한 관계의 미래를 위해, 한국은 알제리의 다른 파트너들과 마찬가지로 알제리의 사회 경제적 개발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은 알제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의 핵심적인 국가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