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법원은 양육비를 정한 후에도 경제적 상황 변화가 있는 경우 감액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법원 절차를 통해 조정해야 합니다.

1. 감액 사유

   • 실직, 소득 감소, 사업 실패 등 경제적 능력 감소

   • 기타 불가피한 생활비 증가, 질병 등 일시적·지속적 어려움

2. 조정 절차

   • 가정법원에 양육비 감액 신청

   • 신청서에는 소득 감소 증빙 자료와 기존 양육비 부담 상황 설명

3. 증거 자료

   • 급여명세서, 세금 신고서, 사업소득 증빙, 은행 거래 내역 등

   • 생활비 지출 증빙, 부채 상황 등 재정 상태를 입증할 자료

4. 법원 판단 기준

   • 자녀의 복리와 최소 양육 필요 비용을 고려

   • 경제적 사정 악화가 일시적 또는 회복 가능 여부도 평가

즉,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 양육비 감액이 가능하지만, 법원에 신청하고 충분한 증거를 제출해야 하며, 감액 여부와 금액은 자녀 복리와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