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은 자녀의 복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며, 부모의 권리뿐만 아니라 자녀의 이익을 중심으로 결정됩니다.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의 양육 능력: 자녀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경제적·정서적 능력을 평가합니다.

2. 자녀와의 친밀도: 자녀가 현재 누구와 더 안정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고려합니다.

3. 생활 환경: 주거, 교육 환경, 생활 안정성 등 자녀에게 적합한 환경인지 확인합니다.

4. 부모의 협조 가능성: 면접교섭권 등 다른 부모와의 관계를 존중하고 협조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5. 자녀의 의사: 일정 연령 이상의 자녀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으며, 법원이 이를 참고합니다.

즉, 양육권은 단순히 부모의 권리 싸움이 아니라 자녀의 최선의 이익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