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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번식으로 수백마리로 불어난 공장 구조견
  • 기사등록 2024-05-03 13:17:35
  • 기사수정 2024-05-03 13: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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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가 후지 마비 동물의 보행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파주의 한 공장에서 쓰러진 채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반려견이 구조되었다. 이 반려견인 '둥둥이'는 디스크 수술과 재활 치료를 통해 걸을 수 있는 상태까지 회복되었으나, 이후 후지 마비 판정을 받고 스스로 배변조차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카라 동물병원은 구조된 둥둥이를 중점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메디펫 동물병원과 협력하여 줄기세포 치료와 재활 치료를 시행했다. 결과는 놀라운데, 마비된 다리에 신경과 근육 조직이 복구되어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줄기세포 치료가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동물들에게 새로운 치유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치료법은 희망을 잃은 많은 동물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통받는 동물들의 건강 개선에도 효과를 보인다.


카라 대표는 이러한 성공은 동물 복지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이 기술을 통해 더 많은 동물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카라는 다양한 상황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에 대한 구호 활동을 계속하고, 둥둥이의 치료를 이어가기로 발표했다.


카라 동물병원 김현정 원장은 이러한 노력에 대해 희망을 표현하며, 줄기세포 치료가 노령 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치료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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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3 1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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