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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한국 미술사를 담은 2024년 5월 케이옥션 경매: 한국 근현대 작품과 단색화 거장, 그리고 국내외 컨템포러리 작품
  • 기사등록 2024-05-10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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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5월 경매가 개최된다. 이번 경매는 약 74억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내외 근현대 작품 중에서 한국화 및 고미술을 제외한 작품으로 꾸려진다.


이번 경매에는 김창열, 권옥연, 황염수, 남관, 최욱경 등의 한국 화가들과 박서보, 정창섭, 이우환, 정상화, 하종현 등의 주요 단색화 작가, 그리고 이강소, 이건용, 이배, 전광영 등의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우국원, 이수경, 루이스 보넷, 훌리오 라라즈, 마유카 야마모토, 에가미 에츠 등의 국내외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작품도 다양하게 출품된다.


경매 프리뷰는 5월 11일부터 5월 22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열리며, 프리뷰 기간 중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관람은 예약 없이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동안 전시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 현장 응찰, 전화, 또는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매가 열리는 22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미술사의 격동을 관통하며 창작열로 부딪혀온 작가들의 작품이 주목을 받는다. 김창열의 '물방울 PA81006'과 '물방울 SA2001-001', 최욱경의 초반 작업, 황염수의 '장미', 박서보의 '묘법 No. 10-78', 하종현의 '접합 97-012', 우국원의 'Lacrimosa' 등 다양한 작품이 경매에 출품된다.


이외에도 에르빈 부름, 루이스 보넷, 훌리오 라라즈 등의 국외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되며, 특히 루이스 보넷의 작품 'Untitled', 훌리오 라라즈의 'The Tides of March'는 국내 경매에 처음으로 출품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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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0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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