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에 석패한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에 대해, 차두리는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선배들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배성재는 차두리 눈물에 대해 "차두리 선수가 중계 하면서도 계속 힘들어했다. 울었는지 아닌지 눈을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차두리 선수의 목소리가 많이 떨렸다"고 전했다.
이어 배성재는 "차두리 선수도 수비수고 현역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어린 수비수들이 무너지는 걸 보고 가슴 아파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차두리 눈물에 네티즌들은 "차두리 눈물 어떤 마음인지 잘 알 것 같아", "차두리 눈물 그냥 미안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태곤 기자(tkha715@dailywom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