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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티베트 종교 지도자, 티베트 설날 맞아 복된 신년 기원
  • 기사등록 2021-02-20 09:18:04
  • 기사수정 2021-02-20 0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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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티베트 설날은 춘절과 날짜가 같다.

길고 혹독했던 겨울의 기세가 꺾이고 형형색색의 봄이 살며시 찾아온다.

제11대 판첸라마(Panchen Lama)인 바인켄 에르디니 쿠이기자부(Bainqen Erdini Qoigyijabu)는 춘절과 소띠 해 티베트 설날을 맞아 금요일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 약칭 CMG)과 차이나 티베트 온라인(China Tibet Online)을 통해 국내외 모든 티베트인에게 복된 신년을 기원했다.  

그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중국이 팬데믹으로 인한 난관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 나라가 연합하고 모든 사람이 한 마음으로 협력해 코로나19 팬데믹을 예방하고 통제하는 데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깊이 깨닫게 됐다”며 “건강과 평화, 행복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재산이며 “팬데믹을 통해 전 인류가 미래를 함께 하는 공동체라는 점도 다시금 상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류를 위한 공동의 미래와 더불어 공동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강조했다.

에르디니 쿠이기자부는 티베트가 빈곤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역사와 자족의 정신으로 평화롭게 일하며 살아가는 티베트인에 대해 언급하며 국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오늘날 새로운 티벳의 모습이 매우 기쁘다”며 “영광스러운 시간과 행복한 고향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티베트는 조국에 감사해야 하며 우리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려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 모두를 위해 새해 복을 기원했다. 그는 “세계 평화와 국가 번영, 국민들의 평화로운 삶, 온화한 날씨, 모든 생명에게 기쁨 넘치는 삶을 위해 기도하자”며 “모두가 또한 모든 가족이 새해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새로운 수확을 거두기를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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