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의 지지층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정 후보의 캠프 관계자에 의하면 8일 한국노총 전북본부가 정세균 후보를 조합원 5만 명이 함께 지지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한노총 전분본부는 의회 기자회견에서 "대선후보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나라를 소명으로 삼아야 한다"며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개혁과 통합을 균형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며 "일관된 노선과 정치력, 정책 추진 역량을 종합할 때 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약속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집행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정세균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7월 '바른 대통령 찾기 전국 교수 1260인 모임'에서 전국 교수 1260인이 정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한 후 지지 의사를 표명한 교수가 3300명으로 늘어나면서 11개 분과위로 확대돼 정책공약집을 완성하고 정 전 총리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8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