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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선대위 ‘국가 비전과 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 맡아 완전한 통합 이룬 민주당 - 與 ‘원팀’ 분위기, 국민의힘과 대조
  • 기사등록 2021-12-23 1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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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3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가 선대위 출범 51일 만에 이재명 대선 후보를 만났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는데 "이낙연 대표님께서 저와 함께 선대위의 ‘국가 비전과 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주셨다"며 "큰 역할을 함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낙연 전 총리가 이재명 후보에게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도 할 수 있겠다”는 말씀도 해줬다"며 "더더욱 감사드릴 일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후보는 "정권 재창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동지이기에, 우리의 다양한 목소리가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아름다운 화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앞으로의 대선 캠프 방향을 전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님의 경륜, 새로운 비전이 저의 부족함을 넘치도록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본선 승리로 나아가겠습니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사퇴, 내분의 원인으로 꼽히던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의 실체를 두고 계속된 내홍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 장제원 의원이 나도 모르는 얘기를 줄줄이 내놓기 시작한다”며 “선대위에서 아무도 모르는 내용을 장 의원이 했다는 것은 무슨 정치 장교인가”라며 비판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욕적 인신공격에 왜 할 말이 없겠느냐만 대응하지 않겠다”며 “지금은 오로지 정권 교체와 윤석열 후보만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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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3 1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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