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1만 41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3만 3951명보다 8만 217명 많은 수치다.
다만 1주 전인 지난 22일 동시간대 집계치(47만 5276명)와 비교하면 6만 1108명 적어 지난주를 기점으로 정점기가 꺽인 것이 아니냐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물론 2주 전인 15일(44만 1423명)보다는 2만 7255명 줄어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관측도 동시에 나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를 기에 발표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