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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고액 고문료 논란에 “청문회서 성실하게 설명할 것“
  • 기사등록 2022-04-08 11:15:50
  • 기사수정 2022-04-08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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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고액 고문료 논란과 자택을 외국계에 임대해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성실하게 잘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빌딩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논란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고 또 (재산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수십억원대의 정기예금이 입금됐다’는 질문에는 “그런 게 있었느냐”며 “은행 간 금리 차이 때문에 이동은 있었을 수 있는데 전체적인 트렌드로 보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3일 새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 후보자는 공직 퇴임 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4년 4개월 동안 고문으로 일하며 18억원 정도의 보수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국민정서와 괴리가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시민단체는 이와 함께 한 후보자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및 매각에도 관여했다는 추가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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