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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총파업’ 막판 협상 고비 - 최종협상 결렬 시 내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 중단 - 시내버스 기사 1만 8600명 임금 8.09% 인상 등 난항
  • 기사등록 2022-04-26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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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마지막 협상을 8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


노사 양측이 25일 자정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노조 측은 내일(26일) 합법적 파업에 돌입해 2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서울시는 이날 자정까지 시한으로 한 양측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서울시 버스노조에는 시내버스 98%에 해당하는 총 61개사의 7235대 운행 버스 기사 약 1만 8600명이 속해 있다.


이날 자동차노련에 따르면 지역 버스 노사는 오후 2~6시부터 각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파업 절차 돌입 전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2차 조정 회의를 열어 막판 협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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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6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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