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악수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운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검찰특권을 지키고 자기정치에 이득만 된다면 여야 합의, 국민과의 약속, 국회선진화법까지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에게 더 이상 휘둘릴 수 없다”며 “오늘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의 파기로 인한 국회에서의 대결 국면이 길어질수록 자신들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의 속내”라며 “최악의 인사 참사로 도배된 장관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도 묻힐 것이고, 지방선거도 유리하다는 계산”이라고 비난했다.


법사위 문턱을 넘긴 ‘검수완박’ 법안의 본회의 상정과 처리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4-27 11:20:5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칼럼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