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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마련된 매매·전세·월세 관련 정보란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문재인 정부 출범 시 1억 8000만원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셋값 차이가 3배 이상 상승한 6억원으로 벌어졌다.

27일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 722만원으로 전셋값(6억 7570만원)과 6억 152만원 차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가격 차가 1억 8090만원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6억원 이상이 필요하게 된 셈이다.

가격 차이 폭이 3배 가까이 늘어난 이유로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꼽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전셋값보다 더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현 정부 출범 시기인 지난 2017년 5월 대비 올해 4월 2.1배 이상 올랐다. 반면 평균 전세가는 1.58배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같은 기간 한강 이북 14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셋값 격차는 1억 766만원에서 4억 5282만원으로,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격차는 2억 4325만원에서 7억 4241만원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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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7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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