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일부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

외교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내 시위발생으로 인한 치안상 황 악화와 관련, 우리국민 신변안전 및 보호를 위해 2019.1.31.(목)부로 기존 황색경보 발령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하였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1.23.) 이후 전국적으로 시위 확산 및 국내외 갈등 격화 등으로 베네수엘라 내 치안 악화 우려되고
이번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곳은 카라카스를 포함한 기존 황색경보 지역이며, 기타 적색경보 지역은 현행 유지하기로 하였다.

※ 기존 베네수엘라 여행경보 발령 현황
- 황색경보(2단계, 여행자제) : 카라카스 포함 일부지역
- 적색경보(3단계, 철수권고) : 콜롬비아 국경 인근 서부 및 동부 일부지역

* 특별여행주의보는 적색경보(3단계)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동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긴급용무가 아닌한 철수 및 가급적 여행취소･연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2017년 베네수엘라 시위 발생으로 인한 치안악화로, 적색경보 발령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바 있다.

이와 관련, 우리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베네수엘라 방문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하여 주시기 바라며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외교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에 대해 향후 치안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