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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준석, 말이 안 되는 말 많아… 성상납 의혹 해명부터” - “성비위 문제 책임감 느껴” - “민주보다 국힘이 더 심각”
  • 기사등록 2022-05-19 1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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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17일 강기정 광주광역시 후보 캠프(강추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필승 결의를 위한 선대위 2차 회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광주 시민의 지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가 19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말이 안 되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 본인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 해명을 먼저 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가 지난 16일 “인천 계양을에서 이 후보에 대한 심판론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남의 당 문제를 지적하려면 자신을 먼저 되돌아봐야 한다”며 “민주당에 성상납 의혹 같은 게 있었으면 당이 해체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민주당 내에서 벌어진 박완주 의원 성비위 논란에 관해서는 “잘못한 게 맞다. 거기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제재를 했다”며 “다시는 발생하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문제를 지적하고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하나 국민의힘이 그런 말할 입장은 아니다”라며 “(민주당과) 동일한 잣대를 대면 국민의힘은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다. (대선 당시) 경쟁 상대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선택을 받고 첫출발하는 상황인데, 제가 직접 뭐라고 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경과를 지켜보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새로운 정부가) 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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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9 1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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