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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를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2.14(목) 오후 「야첵 챠푸토비치(Jacek Czaputowicz)」 폴란드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방안 △실질협력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협의하였다.

양 장관은 두다 대통령의 2018.2월 방한으로 양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금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1989.11.1. 수교 / 2013.10월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 두다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2.8-11간 방한, 2.8 한-폴 정상회담 개최

양 장관은 지난해 양국 교역이 최초로 50억불을 돌파하는 등 양국간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였다. 이어 강 장관은 원전과 신공항 건설 등 폴란드가 추진중인 대형 국책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하는 한편, 방산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챠푸토비치 장관은 한국 기업의 폴란드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평가하면서,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한 한국 기업들이 폴란드의 대형 국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강 장관은 또한 최근 EU측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 부과 결정 관련, 동 조치가 폴란드 현지공장의 생산과 고용창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향후 사후검토(review) 절차에서 한국산 철강에 대한 쿼터 확대 등 폴란드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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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5 1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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