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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서해피격 공개, 법‧규정 따라… 무분별 공개 신중 입장도” - 해경 수사 결과 뒤집어 논란
  • 기사등록 2022-06-20 12: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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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왼쪽)과 윤형진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과장이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해양경찰서에서 각각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과 추가 설명을 마친 뒤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6.16

국방부가 20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정보 공개와 관련해 법과 규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다만 “정보공개 청구소송에서 법원의 판결이 있는 데다 무분별한 정보 자산 공개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고 언급했다.

해양경찰과 국방부는 앞서 지난 16일 2020년 9월 북한군 총격을 받고 숨진 공무원 이대준 씨의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며 월북으로 추정된다던 2년 전 중간수사 결과를 뒤집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판단을 바꾼 뚜렷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국방부에서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요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이를 정치쟁점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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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0 12: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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