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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수색작업 점검·평가 관련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와 협의 추진
  • 기사등록 2019-03-02 2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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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작업 점검·평가 관련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와 협의 추진 .

2017.3.31.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해 금년 2.14(목)~2.23(토) 간 진행된 현지 수색작업 결과, △조난신호 발신위치 1km 이내에 모여 있는 선박 잔해물 발견, △항해기록저장장치(VDR) 캡슐 발견 및 회수,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 발견, △선체 잔해물 샘플(쇳조각 일부) 수거 등이 이루어졌다.

용역 수행업체인 오션 인피니티사 심해수색 선박(씨베드 컨스트럭터호)은 사고 해역에서 한국시간 2.23(토) 출발하여 3.1(금)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할 예정이다.

2.21(목) (한국시각)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가 발견된 이후 정부는 이를 수습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오션 인피니티사는 유해 수습에는 특수 장비 및 기술이 필요하여 수습이 불가하며,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통보해온 바 있다.

정부는 외교부, 해수부 등 정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및 실종자 가족 등을 3월초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파견하여 이번 수색작업에 대한 점검·평가 및 추가 수색 문제 등 향후 업무에 대해 오션 인피니티사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몬테비데오 점검·평가 회의 개최 계기에 오션 인피니티사와 과업지시서와 계약상 조건을 이행하였는지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한 보완을 강력히 요청하고, 아울러 유해 수색 · 수습 문제도 협의할 계획이다.
※ 이번 계약은 당초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생존 여부 확인 및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심해수색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유해 수습 등 문제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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