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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이날 전격 사임한 것과 관련, “박 실장에게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들었고 제가 박 실장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해서 사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맥스터 현장 시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박 실장이 울산 지역구에 있다가 제가 포항에 있어서 실제로 같이 와서 얘기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박 실장의 사퇴가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떠난 게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는 질문에 “뭐 그런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어제 박 의원과의 대화에서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답했다.


전날 포항에 이어 이날 경주 원전 일정까지 이틀째 지역 현안 행보를 하는 것이 ‘윤심 잡기’ 아니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고 원래 예정된 행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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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1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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