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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 검찰 소환 조사 불발 진상규명 촉구
  • 기사등록 2019-03-15 2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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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의전화 및 1033개 단체 성접대 진상규명 촉구. 사진-연합뉴스

동남아 보다 못한 대한민국 여성인권의 현실과 대한민국 검찰의 실태에 대해 한국여성단체가 여성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한 목소리로 외치고있다.
'별장 성접대'를 받은 의혹에 대해 두 차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끝내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나타나지 않았고, 조사단이 3월 말 활동종료를 앞둔 가운데 김 전 차관 직접조사에도 실패하며 진상규명 은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 사진=TV조선캡쳐.




김 전 차관이 통보된 소환 시점인 15일 오후 3시까지 조사단에 출석하지 않는 등 사실상 거부의사를 표하며 예정됐던 조사는 무산됐다.



앞서 김 전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해온 조사단은 전날(14일) 이례적으로 김 전 차관 소환조사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여성의전화 등 1033개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전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과 '고(故) 장자연씨 사건' 조사를 위해 과거사위가 활동기한을 늘려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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