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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 공감대 확인,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벨기에 역할 기대 - 문화·예술분야 협력 인적교류 확대 등 실질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19-03-26 18: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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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 공감대 확인,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벨기에 역할 기대 . 문화·예술분야 협력 인적교류 확대 등 실질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국빈 방한 중인 필립(Philippe) 벨기에 국왕과 오늘 소규모, 확대 정상회담을 연이어 갖고 양국 간 우호 증진,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 정세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10월 브뤼셀에서 만난 이후 5개월만에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되었다"며 "벨기에 국왕으로서 27년만의 방한이자 대통령이 된 이후 최초의 유럽 왕실 국빈 방한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인사했다.

이에 필립 벨기에 국왕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다시 한번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입니다"라고 화답하며,
이어 양 정상은 한국과 벨기에가 1901년 수교 이래 정치, 교육,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음을 공감했다.

문 대통령이 "한국과 벨기에는 1901년 수교 이후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고, 특히 최근에는 교역과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자, 필립 벨기에 국왕은 "양국은 수십 년간 우방으로서 한국전 이후 많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필립 국왕은 "대통령님의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벨기에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필립 국왕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5G, 인공지능, 그리고 스마트시티 등은 놀라울 정도"라며 깊은 관심을 표현하며 "양국이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미래세대 간 활발한 교류와 상호이해 증진이 양국관계 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대학간 교류 및 워킹홀리데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호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오늘 저녁, 국빈만찬에 참석해 한-벨기에 관계 발전 및 우호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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