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563명이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4128명 발생했다. 주말·휴일 검사수 감소로 인한 영향이 반영되면서 이틀째 10만명을 밑돌았다. 전날(2만 2505명)보다 2만 2050명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 9일(14만 9866명)보다 6만 5738명 줄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141만 8036명(해외유입 5만 235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8만 4128명 중 8만 3665명은 지역사회에서, 463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563명으로 전날(521명)보다 42명 늘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6일(613명) 이후 112일 만에 최다치며 지난 8일 이후 8일 연속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