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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중 경제협력 1.5트랙 민관공동협의회가 3.27(수)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민관공동협의회에는 우리 외교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건설협회, 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석하였고, 중국측에서는 상무부 및 산하 국제무역협력연구원(CAITEC), 주한중국대사관, 중국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양국 정부측에서는 최진원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과 양웨이췬(楊偉群) 중국 상무부 아주사(亞洲司) 부사장(부국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민관공동협의회는 '18.11월 제1차 협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우리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중국 일대일로 구상간 연계협력 차원에서 제3국 공동진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최진원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은 양국의 역내 비전과 연계된 새로운 협력모델은 한중간의 협력 지평을 넓히고, 역내협력 및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양국간 교류협력이 전면 회복되어 보다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양웨이췬 중국 상무부 아주사 부사장은 지난 1년간 한중 경제협력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음을 평가하고, 양국이 제3국 공동진출 협력에 있어서도 서로의 장점을 살려 상호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하였다.

오늘 토론에 참석한 양국 각계 전문가들은 제3국 인프라 건설 시장 공동진출과 관련한 협력 가능 분야, 금융협력 방안, 프로젝트 참여 형태 등에 대해 구체적 의견을 교환하였다.

외교부는 이번 민관공동협의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제3국에서 한중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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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8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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