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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 첫날 속전속결 인사… 비서실장·대변인에 천준호·박성준 임명
  • 기사등록 2022-08-29 1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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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가 28일 비서실장에 천준호(초선·서울 강북을의원을 임명하고당 대변인에 박성준(초선·서울 중구성동구을의원을 내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5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마친 뒤 5명의 최고위원(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득표율 순)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통상 전대 다음 날 열리는 첫 최고위 회의에서 상견례와 인선 협의가 시작됐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빠르게 인선이 이뤄진 것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역임한 천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를 기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KBS·JTBC 아나운서 출신인 박 의원은 지난 대선의 이재명 경선 캠프에서 공동 대변인을 지냈다21대 국회 첫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맡은 바 있다.


민주당 새 지도부의 사무총장정책위의장정책위 부의장수석 대변인 등 당직 인선도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여진다.


당내 조직과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 자리에는 조정식(5안규백(4윤관석(3윤후덕(3김경협(3의원 등이 거론된다.


정책위의장 자리엔 윤후덕·김민석 의원(3), 정책위 수석 부의장으론 재선의 김병욱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재선의 김윤덕·안호영 의원은 수석 대변인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당선자 분들과의 간담회에서 중지를 모아 인사(人事)를 결정하도록 하겠다통합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인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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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9 1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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