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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아울렛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대응 2단계가 발효된 상황에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579, 608 일원 현장에서는 아직도 지하층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 미상의 폭발로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 소방서는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8시 18분경 호텔 투숙객 100여명 및 관계자 10명이 옥상에 대피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당시 아웃렛 개장 전이어서 다행히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 48분께 1명을 구조해 의식장애상태에서 병원에 이송했으며 9시 20분경 병원에 이송한 1명이 사망했다”며 “건물 지하에 있던 관제실 직원 등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명은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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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6 1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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