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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4세 맞은 대한민국, 곳곳 축하 퍼레이드… “공생·화합 계기되길”
  • 기사등록 2022-10-03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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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경축 퍼레이드. (출처: 뉴시스) 

개천절인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는 주위로 울려 퍼지는 농악 소리에 외국인들이 손을 들고 춤을 추며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제4354주년 생일을 맞은 대한민국을 축하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국학원은 개천절의 의미와 홍익인간 정신, 한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모든 국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하나 돼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하고 하나로 화합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개천절 행사를 열었다.


서울에서 열린 행사는 광화문 광장에서 농악 공연에 이어 환웅·웅녀를 선두로 단군 할아버지와 선녀 등이 뒤따르고 천·지·인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며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펼치며, ‘아이러브코리아’, ‘홍익인간 이화세계 개천 정신은 인류평화의 철학’ 등의 푯말을 들고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보신각까지 이어졌다.


보신각에선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특별행사로 댄스와 어우러진 국학기공과 천부경을 아리랑으로 해석한 곡을 부르는 등 공연이 펼쳐졌다. 타종식이 거행되자 종이 울리는 소리와 함께 아리랑이 울려 퍼지면서 참여자들은 한목소리로 따라 불렀다.


행사 참여자들은 개천절에 대해 뜻깊은 날인 것을 새기는 좋은 시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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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3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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