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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출범 선거제, 정치관계법, 당내 인재 양성 등 논의 예정 - 이재명 당대표 참석 “정치가 국민 개개인의 주권 의지 제대로 반영해야” - 선거제, 정치관계법, 인재육성 및 교육 강화 등 논의 예정
  • 기사등록 2023-01-06 13: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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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장경태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금일(6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정치혁신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위원장을 맡은 장경태 최고위원을 비롯한 혁신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치혁신위원회는 혁신위원 16명으로 원내 인사 6명, 강원과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위원장도 포함됐다. 혁신위원 외에 자문위원 3명, 전문위원 7명이 참여한다.

 

이재명 당대표는 혁신위 출범식에 참석해 “정치가 국민 개개인의 주권 의지를 제대로 반영해야”한다며, “정치혁신위가 당내 민주주의, 국민주권 의지를 반영하는 혁신안을 기대한다”며 혁신안이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며 혁신위 출범에 힘을 실었다.

 

장경태 정치혁신위원장은 “정치권에 불이익이 있더라도 국민과 당원에게 이익이 된다면 그 길을 택하는 것이 곧 정치개혁임을 혁신위의 철칙으로 삼아 혁신의 길을 가겠다”며 혁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정치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개혁과 혁신의 목표는 정당이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정치가 새롭게 교체되고, 국민의 의사를 정확히 대표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며, △선거제도 △정치관계법 △국민3권 발안권·토론권·투표권 확충 △당원 총회 및 전당원 투표 등을 논의하겠다는 혁신위 활동계획을 밝혔다.

 

정치혁신위는 내부 논의와 함께 국민 혁신위원 모집을 통해 국민과 당원이 제시한 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현재 국민 혁신위원은 560여 명이 신청했으며, 상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모집한다.

 

한편 혁신위는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정당 개혁을 위한 과제 등을 주기적으로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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